<시> 뜸 들이다 * 돈나무 / http://blog.daum.net/iib17에서 옮김 뜸 들이다 洪 海 里 햅쌀 안쳐 뜸을 들이듯이 새옷 지으려 고운 물을 들이듯이 사람 만나 정들이는 일도 그러하기를. 흙을 다져 자기를 빚듯이 시간을 들이고 공을 들이듯이 한 편의 시를 빚는 일도 그러하기를. 네 모습 눈에 밟혀서 네 목소리 귀에 선해서 발이.. 시화 및 영상詩 2010.12.03
<시> 뜸 들이다 뜸 들이다 洪 海 里 햅쌀 안쳐 뜸을 들이듯이 새옷 지으려 고운 물을 들이듯이 사람 만나 정들이는 일도 그러하기를. 흙을 다져 자기를 빚듯이 시간을 들이고 공을 들이듯이 한 편의 시를 빚는 일도 그러하기를. 네 모습 눈에 밟혀서 네 목소리 귀에 선해서 발이 묶여 발목 잡혀 가지 못하네, 나. 시집『비밀』2010 2010.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