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꽃, 지다 목련꽃, 지다 洪海里 목련아파트 101동 1001호 창 밖만 바라보던 눈먼 소녀 목련꽃 하얗게 피었다 이울던 저녁 달빛을 타고 뛰어내렸습니다 면사포를 쓰고 결혼식을 기다리던 신부 소리 소문 없이 져 버렸습니다 하염없는 봄날은 자꾸 저물고 길 위에서 꿈꾸기 위하여 무작정 뛰어내렸다고 소문만, 하냥.. 『꽃香 詩香』(미간) 2009.02.03
목련꽃, 지다 목련꽃, 지다 洪海里 목련아파트 101동 1001호 창 밖만 바라보던 눈먼 소녀 목련꽃 하얗게 피었다 이울던 저녁 달빛을 타고 뛰어내렸습니다 면사포를 쓰고 결혼식을 기다리던 신부 소리 소문 없이 져 버렸습니다 하염없는 봄날은 자꾸 저물고 길 위에서 꿈꾸기 위하여 무작정 뛰어내렸다고.. 시집『봄, 벼락치다』2006 2006.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