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 물은 물리지 않는다 / 금강. 물은 물리지 않는다 洪 海 里 물은 왜 물리지 않는가 이빨로 깨물어도 어찌 물리지 않는가 빛도 없고 내도 없고 맛도 몸도 없는 물 아무리 마셔도 물리는 법이 없고 질리지 않는 것이 물이다 물은 사이가 없다 물과 물 사이에 무엇이 있어 사이를 지우는가 몸에 샘이 솟아 내가 되어 강에 .. 시론 ·평론·시감상 2020.03.11
물은 물리지 않는다 물은 물리지 않는다 洪 海 里 물은 왜 물리지 않는가 이빨로 깨물어도 어찌 물리지 않는가 빛도 없고 내도 없고 맛도 몸도 없는 물 아무리 마셔도 물리는 법이 없고 질리지 않는 것이 물이다 물은 사이가 없다 물과 물 사이에 무엇이 있어 사이를 지우는가 몸에 샘이 솟아 내가 되어 강에 .. 시집『정곡론正鵠論』(2020) 2019.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