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바다와 시 바다와 詩 / 홍해리 난바다 칠흑의 수평선은 차라리 절벽이어서 바다는 대승大乘의 시를 읊는데 나는 소승小乘일 수밖에야 죽어 본 적 있느냐는 듯 바다는 눈물 없는 이 아름다우랴고 슬픔 없는 이 그리워지랴고 얼굴을 물거울에 비춰보라 하네. 제 가슴속 맺힌 한 모두어 품고 아무 일도 없는 양 말 .. 洪海里 詩 다시 읽기 2010.02.20
바다와 시 바다와 詩 洪 海 里 난바다 칠흑의 수평선은 차라리 절벽이어서 바다는 대승大乘의 시를 읊는데 나는 소승小乘일 수밖에야 죽어 본 적 있느냐는 듯 바다는 눈물 없는 이 아름다우랴고 슬픔 없는 이 그리워지랴고 얼굴을 물거울에 비춰보라 하네. 제 가슴속 맺힌 한 모두어 품고 아무 일도.. 시집『황금감옥』2008 2008.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