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빛나는 계절/ 홍해리 빛나는 계절 홍해리 예식장 가는 길목 조그만 꽃집 주인은 외출 중 꽃이 피어 있다 비인 공간을 가득 채운 阡의 얼굴 파뿌리도 보인다 예식장 지하 신부 미용실 몇 송이 장미꽃의 분홍빛 친화 그들의 손과 손 사이 참숯으로 피일 저 서늘한 신부 호밀밭을 들락이던 바람을 타고 살찐 말의 갈기는 빛난.. 시화 및 영상詩 2007.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