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단향 시집『상록객잔』표사의 글 신단향 시집 표사表辭의 글 상록객잔은 마녀의 소굴로 단향 시인의 일터요 전장이다. 시인이 이곳에서 무림의 고수들과 전투를 벌이는 여 검객으로 살며 얻은 경험에 풍자와 해학이라는 양념을 쳐서 버무려내는 말맛=시맛이 일품이다. 그의 손끝에서 빚어지는 어휘와 이미지를 구사하는.. 시론 ·평론·시감상 2018.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