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열다 새벽을 열다 洪 海 里 새벽은 새로 맞닥뜨리는 벽 어제와 오늘의 경계 내일을 여는 문 개벽을 하듯 벽을 넘든 성을 무너뜨리든 사람 사는 맛이 나도록 버벅대다 보면 빛나는 아침이 오기 마련 네가 있어 잠을 깨고 눈을 뜨는 새벽은 열일곱의 순수 새벽 세 시는 처녀의 가슴 같은 시인의 .. 『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2018.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