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다 詩다 洪 海 里 함께하면 어딘들 천국 아니랴산이든 들녘이든 섬이면 어때비 오고 눈 내리고 바람 불어도때가 되면 꽃 피고 새가 우는데언덕에 그루터기 하나 있거든따뜻이 몸 비비며 잠시 쉬어라. 먼 길을 가려거든 쉴 줄도 알고고개 들어 하늘을 올려다보며한가로운 들녘을 거니노라면춤을 추는 학 떼도 눈에 띄리라함께하는 여기는 지상의 꽃밭너는 내, 나는 네 세상, 다 詩다. - 계간《다시올文學》 2020. 봄호 ************************************ 제368회 우이시낭송회- 2019. 2. 23. 15 : 00~ . / 도봉도서관 시청각실 * 주제 : "詩는 어디서 오는가?" 시는 오지 않는다.네가 잡아야 한다.'보고 있어도 보고 싶은, 듣고 있어도 듣고 싶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