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윤우 시인의 페북에서 옮김.投網圖洪 海 里 無時로 木船을 타고出港하는 나의 意識은漆黑같은 밤바다물결 따라 흔들리다가滿船의 부푼 기대를 깨고歸港하는 때가 많다.投網은 언제나첫새벽이 좋다가장 신선한 고기 떼의빛나는 옆구리그 찬란한 純粹의 비늘반짝반짝 재끼는아아, 太陽의 눈부신 誘惑千絲萬絲의 햇살에잠 깨어 출렁이는 물결나의 손은 떨어바다를 물주름 잡는다.珊瑚樹林의 海底저 아름다운 魚群의 흐름을보아, 층층이 흐르는 무리나의 투망에 걸리는至純한 고기 떼를 보아잠이 덜 깬 파도는土着語의 옆구릴 건드리다아침 햇살에 놀라離船하는 것을 가끔 본다.破船에 매달려 온失望의 귀항에서다시 木船을 밀고 드리우는한낮의 투망은靑瓷의 항아리動動 바다 위에 뜬高麗의 하늘파도는 고갤 들고 날름대며外洋으로 손짓을 한다언제나 혼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