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시> 2011년 辛卯 새해에 부쳐 <신년시> 2011년 辛卯 새해에 부쳐 洪 海 里 2011년 신묘의 새해가 밝았다 위대한 시간의 수레바퀴는 어김없이 돌아 묵은해는 소리 없이 사라져 버리고 찬란한 빛으로 새해의 아침이 우릴 맞았다 새해의 첫 해오름을 보았는가 새로이 울리는 시간의 북소리 천지에 가득하고 맑고 시린 빛살이 고루고.. 『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2010.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