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신아리랑 신아리랑 洪 海 里 정이란 무이자 할부처럼 치사한 것 정을 쏟을 때는 장미꽃 무더기로 피어났지 한때는 정을 통하고 이제는 정을 뗀다 정 각각 흉 각각일 때는 널 잡고 울었지 장미꽃은 아직도 담담하게 피고 있는데 너는 아무 저항 없이 일시불로 떠나가고 너무 빨리 마이너스 통장이 .. 시집『바람도 구멍이 있어야 운다 』2016 2013.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