嘉然 한수재 시집『싶다가도』表辭의 글 嘉然 한수재 시집『싶다가도』에 부쳐 시는 짧고 재미있어야 한다. 이 말은 가장 짧은 시론이요, 시에 대한 가장 간단하고 단단한 정의다. 嘉然의 시는 담백하다. 요즘의 무슨 말인지 알 수 없는 긴 줄글의 미로 같은 재미가 없는 시와 다르다. 그런 글이 생명이 길 수가 있겠는가. 단지 한.. 시론 ·평론·시감상 2008.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