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싸리꽃 / 시월 싸리꽃 洪 海 里 혼자서 꽃다발을 온몸으로 받쳐들고 한들거리고 있는 싸리나무꽃 홍자색 그리움으로 하늘까지 쓸고 있네 싸리비, 꽃싸리비가 되어. 시 월 洪 海 里 가을 길은 시월이면 싸리꽃 꽃자리도 자질자질 잦아든 때, 하늘에선 가야금 퉁기는 소리 팽팽한 긴장 속에 끊어질 듯 끊.. 시화 및 영상詩 2009.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