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슴새벽 어슴새벽 洪 海 里 동짓달 보름 어스름 새벽 세 시 「너에게 인생이 춤추고 있다」 시 한 편 써서 "명편이다, 명편이야!' 하며 낭독하는데 첫 행도 못다 읽고 잠이 깼다 어찌 '네 인생이 춤추고 있다'가 아니라 '너에게 인생이 춤추고 있다'일까 내일이면 나이 팔십 한평생이 새벽녘의 일장.. 『푸른 시간의 발자국』(미간) 201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