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바다 암자 한 채 * 재미화가 천세련 작품 연꽃 바다 암자 한 채 洪 海 里 1. 꽃은 핀 적도 진 적도 없다 은은한 향기 먼 기억으로 번질 뿐 꽃은 피지도 지지도 않는다. 2. 가벼운 목숨이 스치고 지나가는 암자의 하늘 조금은 쓸쓸한 물빛이 감돌아 동자승 눈썹 위에 연꽃이 피고 바람이 이슬방울 굴리고 있다. 3. 풍경소리 또르르 또르르 울고 있다. * 미디어 조계사 https:news.jogyesa.kr에서 옮김. 시화 및 영상詩 2023.03.09
[스크랩] 연꽃 바다 암자 한 채 -홍해리 출처 : 풍경속에 시 한송이글쓴이 : 시의 풍경 원글보기메모 : * 시집『푸른 느낌표!』우리글, 2006) 시낭송· 번역시 2009.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