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난초 書房 海里 / 우이동 시쟁이들 난초 書房 海里 ―律 17 / 임보 세이천(洗耳泉) 오르는 솔밭 고개 바다만큼 바다만큼 난초(蘭草)밭 피워 놓고 한란(寒蘭), 춘란(春蘭), 소심(素心), 보세(報歲) 흐르는 가지마다 그넷줄 얽어 구름을 박차고 하늘을 날다 빈 가슴에 시가 익으면 열 서넛 동자놈 오줌을 싸듯 세상에다 버럭버럭 .. 詩化된 洪海里 2009.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