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牛耳詩 / 임병호 牛耳詩 임 병 호 새벽에 잠깨어 『우이시』를 읽었다 북한산 나무들의 푸른 목소리, 진달래꽃 분홍 숨소리, 山心을 흐르는 千年 물소리, 사색思索의 강을 건너는 詩를 보았다. 밭 갈아 고랑마다 씨앗을 심기 위하여 흙으로 덮어 생명을 잉태키 위하여 삼월의 들녘으로 나가는 牛公들의 걸음소리를 따.. 『우리詩』와 우이시낭송회 2007.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