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잉태/ 홍해리 = 노을 깃든 강촌 마을 = 잉태/ 홍해리 뜨겁게 육신을 태워 소신공양을 하듯 온몸이 비틀리고 정신이 혼미해져 자궁 속에 보이지 않는 햇빛의 불타는 손길이 점지하는 수많은 날의 입덧과 아픈 속살의 아찔함으로 그대 가슴에 등 하나 밝히기 위하여 한여름과 가을과 한파를 꿈으로 달려 이제 춘삼월 .. 시화 및 영상詩 2011.04.08
<시> 잉태 잉태 -愛蘭 洪 海 里 뜨겁게 육신을 태워 소신 공양을 하듯 온몸이 비틀리고 정신이 혼미해져 자궁 속에 보이지 않는 햇빛의 불타는 손길이 점지하는 수많은 날의 입덧과 아픈 속살의 아찔함으로 그대 가슴에 등 하나 밝히기 위하여 한여름과 가을과 한파를 꿈으로 달려 이제 춘삼월 복사꽃 하늘 찬란.. 시집『애란愛蘭』1998 2005.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