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진 시집『하얀 독백』표사의 글 조경진 시집『하얀 독백』表辭의 글 솔개의 날카로운 발톱에 채여 하늘을 나는 들쥐를 묘사한「들쥐 소풍가다」는 얼마나 즐겁고 여우로우며 익살스러운가. 시적 재치가 번뜩이는 표현이 읽는 이를 미소 짓게 하는 게 여간 아니다. 신선한 상상력으로 빚어내는 이미지를 나이 들어도 늙.. 시론 ·평론·시감상 201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