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채란행 채란행採蘭行 - 愛蘭 홍해리(洪海里) 눈물은 순수의 보석 눈물 속으로, 보석 속으로 달려가는 추억은 마음의 고향 항구와 역이 그리워하는 추억으로 후진하는 배와 열차는 아름다운가 주말마다 호남선 야간열차를 탔지 정읍으로 장성으로 고창 담양 화순으로 ㅡ 돌아오는 화물열차는 늘 비어 있었지.. 시집『애란愛蘭』1998 2005.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