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초승달 초승달 洪 海 里 무주 칠연계곡 칠월 초닷새 집 떠난 사내 왼쪽 이마 위로 잠깐 떠 오른 열일곱 계집애 언뜻 비치는 그녀의 속눈썹. 『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2008.08.15
<시> 초승달 - 넉줄시 1 넉줄시 ·1 - 초승달 홍해리(洪海里) 초경치른 계집애 노를 젓는다 넓디너른 호숫물 푸른 밤하늘 안개꽃 뿌려 놓고 구애를 한다 파랗게 번져나는 피리소리여. 시집『청별淸別』(1989) 2005.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