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詩> 초승달

洪 海 里 2008. 8. 15. 15:31

 

초승달

 

洪 海 里

 

 

 

 

무주 칠연계곡

 

칠월 초닷새 

 

집 떠난 사내

 

왼쪽 이마 위로

 

잠깐

 

떠 오른 

 

열일곱 계집애

 

언뜻

 

비치는

 

그녀의 속눈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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