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창고 - 치매행致梅行 · 398 추억 창고 - 치매행致梅行 · 398 洪 海 里 하루, 한 달, 한 해, 한평생이 가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니 기억 창고도 추억 창고도 다 비었네 정신만 있으면 살아 있어 천국이지만 이별은 어쨌든 허무하다 추억 쌓기, 기억 정리, 이별 준비, 죽음을 수용하고 나도 마른천둥 마른장마가 계속되는.. 시집『이별은 연습도 아프다』(2020) 2019.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