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가春香歌 춘향가春香歌 洪 海 里 1. 이도령의 꿈 그대는 흐르는 버들숲가 꾀꼬리 소리 금빛 비상이더니 사이사이 날으는 제비 떼 삼단 머릿결 향기로운 흐름이더니 하늘가 하늘하늘 나부끼는 옷고름이더니 이마에 목련꽃 하얗게 벌고 가슴벼랑 진달래 따사로이 피는 이 봄날 그대는 안개꽃 고운 .. 고전시가 변용詩篇 2013.01.16
<시> 춘향 / 春香歌 春香 洪 海 里 남원골에 달 하나 떠서 천년을 흐르고 있다 달 뜨자 바람 일어 눈을 맞추고 바람 한 줌 질긴 살 누가 허무나 뒷산에 녹음방초 수퀑은 울고 밤꽃 내음 흐벅지게 고샅마다 흐르는데 누가 집을 짓고 있다 물 속에 바람의 집을 짓고 있다 천년 달빛 하나 바늘 구멍으로 들어서고 물에 젖은 바.. 시화 및 영상詩 2009.12.10
[스크랩] 판소리 / 조성은 명창의 '춘향가' 한 자락 출처 : 우리시(URISI)글쓴이 : 나우리 원글보기메모 : 조성은 명창의 춘향가 『우리詩』와 우이시낭송회 2007.04.23
<시> 춘향가 춘향가 홍해리(洪海里) 1.이도령의 꿈 그대는 흐르는 버들숲가 꾀꼬리 소리 금빛 비상이더니 사이사이 날으는 제비 떼 삼단 머릿결 향기로운 흐름이더니 하늘가 하늘하늘 나부끼는 옷고름이더니 이마에 목련꽃 하얗게 벌고 가슴벼랑 진달래 따사로이 피는 이 봄날 그대는 안개꽃 고운 숨.. 시집『은자의 북』1992 2005.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