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쥐코밥상 - 치매행致梅行 · 126 쥐코밥상 - 치매행致梅行 · 126 洪 海 里 잡곡밥 반 공기 국 반 대접 김치 한 보시기 아내와 마주앉은 한여름날 다 저녁때 장두전 한 푼 없이 떠나온 나그네 뉘엿뉘엿 지고 있는 뉘우쁜 여행길. * 뉘우쁘다 : 뉘우치는 생각이 들다 시집『치매행致梅行』(2015) 2014.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