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새벽 네 시 - 치매행致梅行 · 155 새벽 네 시 - 치매행致梅行 · 155 洪 海 里 새벽 네 시 아내가 2층으로 올라갑니다 불 꺼진 방으로 올라갑니다. "어디 가? 내려와!" "얘, 어디 갔어?" "걔, 여기 없어, 제 집에 있지!" 아내는 딸애가 시집간 것도 모릅니다. 엊그제 딸이 잠깐 들렀을 때 아내는 껴안고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딸이 .. 시집『매화에 이르는 길』(2017) 201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