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 치매행致梅行 · 185 한때 - 치매행致梅行 · 185 洪 海 里 저녁놀 발갛게 끓고 있는 잔잔한 수면 위로 물고기 한 마리 튀어올랐다 잠깐 눈감은 사이 비늘이 반짝 사라졌다 호수는 여전하다. 시집『매화에 이르는 길』(2017) 201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