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덜두덜 - 치매행致梅行 · 188 두덜두덜 - 치매행致梅行 · 188 洪 海 里 화가 나서 못 살겠다 못 살겠다 두덜두덜 넋두리를 합니다 밥을 먹는 건지 잠을 자는 건지 멍멍한 세상 눈이 침침하고 골이 띵합니다 화는 죽이고 못은 뽑아 버리면 그만 살맛 나는 세상인데 왜 못을 못 빼고 화만 내는가 장도리가 없는가 노루발.. 시집『매화에 이르는 길』(2017) 201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