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빛에 물들다 - 치매행致梅行 · 195 석양빛에 물들다 - 치매행致梅行 · 195 洪 海 里 금세 후회할 걸 뻔히 알면서도 이러는 내가 싫어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말을 했더라면 그리 행동하지 말았더라면 좋았겠지 좋았을 텐데 바라보면 딱하고 안쓰러워 눈시울이 그냥 젖는데 소리치고 마구 대하는 내가 밉고 싫어서 어서 가야지.. 시집『매화에 이르는 길』(2017) 201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