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차 거부 - 치매행致梅行 · 197 하차 거부 - 치매행致梅行 · 197 洪 海 里 어제는 귀가 차량에서 내리지 않겠다고 아내는 마구 떼를 썼습니다 내리라고 잡는 손을 뿌리치고 때리고 보통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화를 내며 실랑이를 벌이다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왜애, 왜애, 왜 그래애! ㅁㅊ년 지랄하구 있네, ㅆㅍ년.. 시집『매화에 이르는 길』(2017) 2016.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