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 산길 - 치매행致梅行 · 209 서리 산길 - 치매행致梅行 · 209 洪 海 里 버린다 버린다 하고 비운다 비운다 했는데 버리고 비운다는 말뿐이었는지 목숨 하나 업고 가는 것도 죄가 될까 몰라 젖은 마음 추스르며 서리 산길 홀로 가네. 시집『매화에 이르는 길』(2017) 2017.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