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 치매행致梅行 · 250 풍경 - 치매행致梅行 · 250 洪 海 里 폐선이 다 된 배가 둥둥 떠 있다. 고요한 바람에도 잔잔한 파도에도 이리저리 흔들리는 목선 한 척, 어디로 가나 어디로 가나. 해는 지고 달도 없는 밤에, 어떻게 하나 어떻게 하나. 시집『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2018) 2017.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