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아홉 - 치매행致梅行 · 257 아흔아홉 - 치매행致梅行 · 257 洪 海 里 사랑은 기다리는 것, 구름이나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운상누각雲上樓閣이든 사상누각沙上樓閣이면 어떠랴. 백百보다 아흔아홉[白]이 더 크고 깊다 흰색은 아무것도 없는 색이어서 온갖 색 다 들어 있다. 아내는 언제나 하양, 집을 지어도 백에서 하.. 시집『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2018) 2017.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