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 치매행致梅行 · 263 금쪽같은 - 치매행致梅行 · 263 洪 海 里 세월은 막무가내 흘러가는데 가는 데가 어딘지 알 수 없어 마음 열고 멀리 바라다보니 빛이 환하다, 꽃도 피었다 틈이 있어야 볕이 들고 귀가 열려야 파도가 밀려오듯 아내여, 입도 띄고 귀도 벌리기를, 금쪽같은 인생 감쪽같이 사라지나니 하루 .. 시집『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2018) 2017.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