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청 또는 이명 - 치매행致梅行 · 274 환청 또는 이명 - 치매행致梅行 · 274 洪 海 里 병원에 온 지 엿새째 눈을 뜨고 멍하니 바라보는 아내 "나 알아, 나 알아 보겠어?" "응!" 하는 소리 들릴락 말락 환청인지 이명인지 내 귀를 울립니다 얼마 만에 들어보는 아내의 목소리인가 그만도 고마워 눈가에 이슬이 맺힙니다 작년 가을 .. 시집『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2018) 2017.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