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모레 동동 - 치매행 致梅行 · 289 낼 모레 동동 - 치매행致梅行 · 289 洪 海 里 낼 모레 동동하다 보면 속절없이 하루 해가 다 저문다 해가 진다고 우두망찰하지 말고 화살을 남에게 돌리지도 말라 금간 거울은 버리고 닁큼 손을 내밀어 칼을 잡아라 햇빛에 칼날이 빛나느니 새벽녘 새소리가 꽃으로 피어날 때 우정 모.. 시집『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2018) 2017.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