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쓸한 비 - 치매행致梅行 · 291 쓸쓸한 비 - 치매행致梅行 · 291 洪 海 里 가슴을 풀어헤치고 홀로 울고 있는 마당과부의 울음소리 저민 가슴 지쳐서 절뚝거리는 시린 영혼이 중얼대는 잠언처럼 추적추적 먼저 간 사람을 추적하고 있는 여린 발자국소리 얼굴 볼 수 있도록 옆에 있어 주는 것만도 고마워 마냥 젖고 있는 .. 시집『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2018) 2017.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