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응! - 치매행致梅行 · 300 으으응! - 치매행致梅行 · 300 洪 海 里 그렇게 그렇게나 미웠나 보다 평생 내가 싫었나 보다 아내를 물끄러미 내려다보다 "나 싫어?" "나 미워?" 해도 눈도 마주치지 않다가 "나, 나가?" "나, 나가?" "으으응!" 들릴락말락 어쩌다 새어 나오는 한마디 "으으응!" 시집『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2018) 2017.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