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은 아프다 하지 않는다 - 치매행 致梅行 · 343 꽃은 아프다 하지 않는다 - 치매행致梅行 · 343 洪 海 里 오래 전 꽃을 보고 "아프다는 말 하지 마라 그 말 들으면 나도 아파 눈물이 진다" 했는데, 무슨 인연인지 우연인지 그 해부터 아내는 아파 누워 있다 아픈지도 모른 채 누워만 있다 아프다는 말 한마디 하지 않는데 서 있는 내가, 내.. 시집『이별은 연습도 아프다』(2020) 201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