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 치매행致梅行 · 354 이별 - 치매행致梅行 · 354 洪 海 里 이별은 이 별을 떠나 하늘에 불을 밝히는 것 등 하나 만들어 허공에 다는 일 어느 날 문득 없던 별 하나 반짝이고 밤하늘에 그리움 엮는 늙마의 나날 등 하나 만들어 별로 띄우는 연습을 하네! 검은 바닷물이 모든 밝음을 빨아들이고 나면 물에 녹아버.. 시집『이별은 연습도 아프다』(2020) 2018.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