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러고 있어? - 치매행致梅行 · 409 왜 이러고 있어? - 치매행致梅行 · 409 洪 海 里 일어나 걸을 수 있다면 밥을 먹을 수 있다면 배고프다 목마르다 아프다고 말이라도 할 수 있으면 눈짓 손짓을 할 수 있으면 왜 누워만 있어? 왜 이러고 있어? 여름이 떠난 자리 가을의 문턱, 나무에 매미가 남긴 허물이 붙어 있습니다. 여름 .. 시집『이별은 연습도 아프다』(2020) 2019.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