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낙엽 -致梅行 58 낙엽 - 치매행致梅行 · 58 洪 海 里 낙엽은 왜 아래로 떨어지는가 어쩌자고 구석으로 모여서 우는가 말 다 게워낸 나뭇잎 가벼운 몸 누이는 것도 무겁습니다 침묵의 혀가 바삭합니다 고요 여백입니다 눈감아도 환합니다 가을에는 사랑하지 말 일입니다. 시집『치매행致梅行』(2015) 201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