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초겨울 저녁 - 치매행致梅行 59 초겨울 저녁 - 치매행致梅行 · 59 洪 海 里 가슴 다 비워내고 누워 있는 들녘 홀로 서 있는 허수아비 남루에 와 서성이는 심심한 바람 산 너머 영동에는 첫눈이 내리고 내 속의 내가 울고 있는 초겨울 저녁. 시집『치매행致梅行』(2015) 201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