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심한 봄날 -치매행致梅行 · 236 / 정일남(시인) 한심한 봄날 -치매행致梅行 · 236 洪 海 里 흘러가라, 물! 고여 있으면 썩는다. 바람아! 구멍을 만나 피리를 불어라. 돌멩이도 취해서 해를 배는 봄인데, 아내여! 가고 싶은 곳이 있으면 가고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먹고! 홍해리 시인은 치매(癡呆)를 주제로 한 연작시를 많이 썼습니다. .. 시론 ·평론·시감상 2018.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