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 속에서 투명 속에서 洪 海 里 어머니 가시고 3 X 7 일 마음 뜬 몸으로 살다 큰비 개고 환한 세상 빗결에 씻기고 빛결로 빗은 날개가 빚는 매미 소리 투명한 소리결따라 마음 씻어, 빗어 새로 빚고 물소리 청아하게 흘러내리는 오리나무숲 맑은 휴게 잠깐의 고요 그 속으로 보이네 물의 알몸 그 투명.. 시집『푸른 느낌표!』2006 2006.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