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에게 묻다 파도에게 묻다 洪 海 里 보라! 새는 바다를 물고 오르고 하늘을 업고 내려와 하나이게 하지 않느냐 밤낮없이 물을 공격하는 시퍼런 비수인 네 혀와 수천의 방언으로 물어뜯는 입술 너는 무엇이냐 파도야 나는 너를 위해 우는데 너는 너를 위해 웃는가 웃음과 울음이 다른 것이냐 높아야 .. 『가장 좋은 詩는 없다』(미간) 201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