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무지개 푸른 하늘 무지개 洪 海 里 늙바탕에 한무릎공부했다고 깔축없는 것이 어찌 흔하겠는가 세상 거충대충 살아도 파근하고 대근하기 마련 아닌가 나라진다 오련해진다고 징거매지 말거라 한평생 살다 보면 차탈피탈 톺아보게 되느니 더운 낮에 불 때고 추운 밤에 불 빼는 어리석은 짓거리 하지 마라 씨앗은 떨어져야 썩고 썩어야 사는 법 때 되면 싹 트고 열매 맺느니. - 월간 《우리詩》 2023. 1월호. 『권커니 잣거니』(미간) 2022.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