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풀꽃과 다이아몬드 풀꽃과 다이아몬드 - 서울의 교사명에 부쳐 홍해리(洪海里) 하늘에 가는 바람과 땅 속의 물로 바람과 물빛보다 불보다도 더 예쁜 꽃을 피우는 이름없는 풀이여 매일 다시 태어나는 순진무구의 풀잎으로 짜여지는 초록빛 영원의 일상 그 심장마다 피어나는 꽃, 꽃, 꽃 아침 뻐꾸기 소리같은 박수갈채와 .. 시집『바람 센 날의 기억을 위하여』 2005.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