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이라는 이름으로 - 치매행致梅行 · 247 풀이라는 이름으로 - 치매행致梅行 · 247 洪 海 里 지레짐작하지 말고 풀! 하고 이름 한번 불러 보라. 아무 의미 찾지 말고 잠깐 멈춰 서서 풀이 되어 보라. 나도 한 포기 풀로 네 옆에 있고 싶다. 아내여, 우리도 풀이 되어 풀꽃이나 피우다 가자. 시집『봄이 오면 눈은 녹는다』(2018) 2017.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