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풍경 꽃피다 풍경 꽃피다 洪 海 里 천년을 면공面空하다 바짝 마른 붕어 육탈肉脫되어 하늘을 헤엄칠 때마다 영혼의 울림통을 톡, 톡, 톡 건드리며 가장 맑고 푸른 울음으로 꽃을 피운다. - 시집『바람도 구멍이 있어야 운다』(도서출판 움, 2016) 시집『바람도 구멍이 있어야 운다 』2016 2010.01.18